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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지역 중 상업지역은 4가지로 세분됩니다.
중심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근린상업지역, 유통상업지역
오늘은 중심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중심상업지역?
국토교통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대도시 시장이 지정하며,
도심이나 부도심의 상업 기능과 업무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지정되는 지역입니다.
도시 상업의 중추를 이루는 시설이 주로 자리 잡으며, 용적률이 가장 높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한 도시 또는 지역에서 상업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점, 쇼핑몰,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중심상업지역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접근성 : 대중교통, 자동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밀집된 상업 시설 :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점, 쇼핑몰,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높은 토지 가격 : 상업 활동이 활발하여 토지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다양한 인구 유입 : 쇼핑, 업무,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높은 건축 밀도 : 상업 시설들을 수용하기 위해 건축 밀도가 높습니다.
중심상업지역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서울 : 강남, 명동, 광화문
인천 : 부평동, 구월동, 주안동
부산 : 서면,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중심상업지역 주요 허용 시설
백화점, 쇼핑몰, 마트, 호텔, 사무실, 금융기관, 문화시설, 방송통신시설, 유흥음식점 등
중심상업지역은 도시의 경제 활동과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대중교통 시설, 문화 시설, 주차 시설 등 도시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들이 밀집 해 있습니다. 높은 인구밀도를 수용하기 위한 광범위한 상업 시설과 업무 공간이 조성되며, 다양한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반상업지역?
일반적인 상업 기능과 업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정되는 지역입니다.
중소형 상점, 음식점, 서비스업 등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주로 입지 합니다.
중심상업지역에 비해 상업 규모가 작고, 토지 가치도 낮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 및 군 기본계획에서 생활권의 중심지로 선정된 지역입니다.
지나친 상업 확산을 억제하고 업무와 서비스 기능의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상업과 주거가 균형적인 면적으로 확보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일반상업지역은 중심상업지역보다 다소 규모가 작고, 도시 전체보다는 한정된 곳에서 상업 활동이 일어납니다.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상업 시설과 기반 시설들이 마련됩니다. 학교, 병원, 공원, 놀이터 등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주로 포함됩니다.
일반상업지역 주요 허용 시설
상점, 음식점, 서비스업, 소규모 공장, 창고, 주차장, 자동차 정비업소, 의료기관, 숙박시설 등
일반상업지역은 중심상업지역보다는 일반적인 상업기능 및 업무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입니다.
제1종 근린 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 시설(일반숙박시설 및 생활숙박시설 제외) 등이 건축가능합니다.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고, 거주지와 접근성이 용이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합니다.
<< 중심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 건폐율과 용적률 알아보기 >>
| 건폐율 | 용적률 | |
| 중심상업지역 | 90% 이하 | 400~1500% |
| 일반상업지역 | 80% 이하 | 300~1300% |
**건폐율??
일정 면적의 토지에 건축물의 넓이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을 나누면 건폐율입니다.
대지면적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일정 면적의 평평한 땅의 넓이를 말합니다.
건축면적은 건물의 1층 바닥의 땅 넓이를 말합니다.
중심상업지역은 일반상업지역에 비해 높은 건폐율을 허용하여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용적률??
일정 면적의 토지에 세울 수 있는 건축물의 높이 비율을 의미합니다.
대지면적에 지상층의 건축면적의 합을 나눕니다.
쉽게 말하면 용적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건축물의 높이를 더 높이 건축할 수 있습니다.
중심상업지역은 일반상업지역에 비해 높은 용적률을 허용하여 밀집된 건축이 가능합니다.
이는 더 많은 상업 시설과 업무 공간 확보를 가능하게 하지만,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상업지역의 구체적인 규정은 시도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조례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토지 이용계획도를 통해 해당 지역의 용도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업지역의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상업지역의 특징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다양한 상업 활동을 원하고, 높은 토지 가치를 기대한다면 중심 상업지역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주택가와 조화로운 경관을 원하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부담하고 싶다면 일반 상업지역을 선택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